보호구역 4대 핵심분야 선정 연간 485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노인·장애인 교통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서울형 보호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공간을 중점적으로 조성해 교통약자 보행 편의를 높이고, 현장 맞춤형 보호구역 관리방안 기준을 마련한다.
교통약자 보행사고는 주로 주간 시간대에 도로 횡단 중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번 종합관리대책은 ▲보행로 조성을 통한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분리, ▲시인성 향상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시설물 확대, ▲과속 및 불법 주·정차 최소화를 위한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 ▲보호구역 확대 및 운영 효율화 등 4개 핵심분야를 선정해 10개 세부과제로 연간 약 4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어있는 도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서울형 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된 보호구역 내에서는 운전자들이 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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