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 직원들이 최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한다.
기장군은 지난 7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필요한 긴급구호 물품 등의 지원을 위해 모금 캠페인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다.
성금 모금은 기부를 희망하는 기장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모금액과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인도적 차원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와 아름다운 선행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장군의 이번 지원은 국제사회 상호 협력과 공존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 계좌 입금을 통한 간접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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