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통해 구호 성금 전달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호 물품도 모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성금 10만달러(한화 1억2800여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시는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주시도 힘을 보태고자 이번 구호 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대규모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고통받는 튀르키예 국민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긴급구호 성금 지원과 더불어 새마을 지도자 진주시 협의회, 진주시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 협의회와 연계하여 구호 물품을 모집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한용품 등을 모집해 튀르키예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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