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내 ‘먹거리 타운’에서 제공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장 내 ‘먹거리 타운’에서 강진의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축제장에 선보일 음식은 △홍어삼합, 홍어보리앳국, 표고 탕수육 △짱뚱어탕, 묵은지 새싹 전복밥 △한우모둠 돌판구이, 소불고기 덮밥 등이며 △적십자봉사회는 황제라면, 매생이 떡국, 어묵과 모듬튀김 등 MZ세대를 겨냥한 분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지난 13일 전문 셰프를 초빙해 적십자봉사회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황제라면, 어묵, 떡볶이 등의 레시피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지난 14일에는 하나정원에서 시식회를 열고,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해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적십자봉사회 조성숙 회장은 “축제 기간 영업 수익을 올려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참가했는데,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며 “오늘 배운 것을 꾸준히 연습해서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범 문화관광 실장은 “축제 시기가 하절기에서 동절기로 옮겨지면서 메뉴도 따뜻한 음식 위주로 구성됐다”며 “강진만의 특색을 담은 음식으로 맛과 솜씨를 충분히 보여드리고, 위생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 식품위생팀은 축제 기간 먹거리 타운 내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며, 친절과 위생을 지도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깨어보니 구조돼 있더라" 여객기 참사 생존 남성,...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