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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함께 하는 영등포구 도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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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영등포구 곳곳을 관광해설사와 함께 들여다보는 도보 관광

역사, 산업, 한강, 생태 등 테마별 5개 코스 운영, 신규 수변 코스 개발 중

매주 주말 오전 10시, 누구나 무료로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해 참여 가능



해설사와 함께 하는 영등포구 도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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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광해설사와 함께 도심 곳곳을 걸으면서 영등포의 역사와 문화, 경관을 즐기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주요 명소를 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얽힌 역사,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20년부터 역사, 산업, 한강, 생태 등을 주제로 ▲영등포 근대문화 ▲문래창작촌 ▲여의도 건축물 ▲한강 물길 ▲선유도 공원 총 5개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코스는 도보로 약 2km, 평균 1시간 30분 소요되며 근·현대 역사 유적지, 문래동 예술마을, 건축 랜드마크, 수변공원 등을 걸으면서 영등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대관?체험-다시여기영등포)를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안양천과 도림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 코스를 신규로 개발 중이다. 또 현재 활동 중인 18명의 관광해설사를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가볍게 떠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친 일상 속에서 힐링도 하시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관광해설사와 함께 명소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영등포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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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관광지도 새로 펴내

사대문 스탬프 모두 찍으면 완주 기념 배지 받을 수 있어

3월부터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재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관광 안내 지도를 새로 제작, 3월부터 배포한다.


한양도성은 조선의 수도였던 한성의 주위를 둘러싼 성곽과 문을 말한다. 수도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으로 전체 길이가 약 18.6km에 이른다.


한양도성 둘레를 따라 걷는 순성길은 4개 코스로 구분되며, 그중 3코스인 남산구간은 중구에, 1코스(백악구간), 2코스(낙산구간), 4코스(인왕구간)는 종로에 자리하고 있다.


도성을 따라 걷다 보면 산자락 따라 펼쳐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도심 풍경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식힐 수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코스 남산구간을 다녀간 탐방객의 수가 2021년 87명에서 2022년 422명으로 급증하는 등 코로나19로 묶였던 발이 한양도성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구는 올해도 한양도성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광안내지도 국문판 2만7000부, 영문판 500부를 새로 제작했다.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명소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지도는 서울 곳곳의 관광안내소, 숭례문 관리소, 한양도성 박물관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에는 사대문과 사소문 등 모두 8개의 성문이 있다.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를 동서남북 사대문의 이름에 담았다.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지도에는 사대문을 지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 인증할 수 있도록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자리에 빈칸을 만들어 두었다.


사대문 스탬프 4개를 모두 찍으면 완주 기념 배지를‘득템’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찍고, 지정장소 4곳에서 인증사진까지 찍으면‘서울시 공공예약’에서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 발급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에는 해설사와 함께 한양도성을 걸으며 관광하는 프로그램이 다시 문을 연다. 성곽길이 품고 있는 옛이야기가 해설로 곁들여지면 걷는 재미는 배가된다. 중구청 홈페이지‘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및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올 봄 한양 도성길 따라 걸으시면서 만개한 꽃도 감상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란다”며 “온 가족이 지도를 들고 스탬프 투어에 도전하신다면 추억은 덤으로 가져가실 수 있으니 꼭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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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녀는 어땠을까?”…은평구, 이말산 테마길 탐방 프로그램 운영

3월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운영…참가비 무료, 선착순 접수

이말산에서 조선시대 전문직인 궁녀·역관·내시 해설과 함께 트래킹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조선시대 전문직인 궁녀·역관·내시 이야기를 다룬 ‘이말산 테마길 탐방 프로그램’을 3월 18일부터 운영한다.


은평구 ‘이말산’은 높이가 133m이며, 산 전체가 진관근린공원으로 조성돼 많은 주민이 애용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사대부, 중인, 내시, 궁녀 등 다양한 계층의 무덤 1700여 기가 밀집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고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숲속 박물관으로 알려진다.


‘이말산 테마길’은 이말산을 궁녀에 대한 재해석을 반영한 여성테마길로 만들자는 주민 제안에 따라 지난 2019년 조성됐다. 테마길 조성 후 이말산을 역사적 문화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 확대 운영하게 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는 ‘이말산 테마길’을 걸으면서 테마길 해설사를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의식주를 책임졌던 전문직 여성인 궁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챗봇으로도 연계해 풍부한 해설을 제공한다.


코스는 총 5개로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코스별 주요 주제로는 ▲세계 일주를 한 최초의 역관 김득련(1852~1930) ▲영조의 외할아버지 최효원(1638~1672) ▲왕명 전달자 내시 노윤천 ▲왕실의 자녀를 키운 상궁 임씨(1635~1709)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코스 종착지는 최근 서울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은평 한옥마을이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정경과 옛 정취를 머금은 한옥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삼각산금암미술관, 천년고찰 진관사까지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말산 테마길을 걸으며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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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소월로 보행특화거리 조성 추진

용산2가동주민센터에서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 잇는 1269m 구간

10억원 투입...빗물받이 33개소 교체, 투수블록 포장, 보차도 경계석 설치 등 노후 보도 정비로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용산구 소월로는 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 서울역, 후암동, 해방촌, 경리단길, 한남동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남산 중턱 둘레길이다.


용산구가 구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월로를 보행특화거리로 재단장 한다.


위치는 용산2가동주민센터(신흥로90)에서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소월로322)을 잇는 총 길이 1269m 구간. 구는 토목, 배수, 포장 공사에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2021년 소월로 보행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 2022년 11월 측구 경계석 철거를 시작했다. 올 1월에는 원활한 배수를 위해 L형 측구를 재설치, 빗물받이 33개를 교체했다.


2월 중 최저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게 되면 보도블록 교체를 시작한다. 노후 불투수(소형고압)블록을 걷어내고 투수(콘크리트가공)블록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구 관계자는 “소월로에 설치된 블록은 시공된 지 십수년이 흘러 교체가 시급했다”며 “올해 시비를 추가 확보해 이번 사업구간 길 건너편(길이 3450m)도 재단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소월로 일대 노후 가로등(92등)·보행등(92등)을 LED로 교체해 야간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한편 보행지장물 최소화를 위해 남산맨션, 남산공원 교차로에 가로등·신호등·교통신호기를 통합 설치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소월길은 구민은 물론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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