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8개 동마다 역사·문화·스토리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개발, 치평동이 처음으로 BI -‘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을 주제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4일 서구에 따르면 치평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태봉)는 지난 13일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치평 감탄마을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감탄마을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이강 서구청장, 치평동 주민자치회, 상무지구 아파트 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이미지 전시회 개최, 지역 예술인의 클래식 재능기부 공연 그리고 문지현 치평동장의 ‘감탄마을 미래비전’발표 순으로 실시됐다.
치평동의 BI인‘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은 자원순환 분야에 있어 성과와 성공사례가 축적돼 있는 치평동이 기후위기에 실천적으로 대응하는 광주 대표 ‘탄소중립마을’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치평동 주민자치회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 운영 활성화, 탄소중립 선도마을 추진단 구성, 아동·청소년 탄소감축 교육, 탄소중립 체험·전시관 조성 등 감탄마을 실현을 위한 감탄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 동장과 주민들은 “선도적인 자원순환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마을이라는 미래비전을 실현하겠다”며 “지구와 사람이 감탄하고, 문화로 감탄하는 마을’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물려주기 위한 마을의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뜻깊은 날이다”며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 주체인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그 주인공이 돼 2045 탄소중립 실현에 앞정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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