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14일 군청 전정·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은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135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4회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 유경험자에 한해 가능하고, 헌혈 전에 약물 복용자·국외 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해 적격자에 한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영양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계엄 당일 尹 "아직도 못 들어갔냐, 총 쏴서라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