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 특수통 출신 송창진 변호사(52·사법연수원 33기)를 부장검사로 임명한다.
공수처는 현재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송 변호사를 17일자로 부장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출신인 송 변호사는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2011년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과정을 마쳤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004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송 변호사는 ▲광주지검 해남지청 ▲대구지검 ▲청주지검 등에서 특수부 검사로 근무했다.
2011년에는 대검찰청 중수부 소속으로 저축은행합수단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후 ▲청주지검 특수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등을 거쳐 2016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부장검사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달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송 변호사를 부장검사 후보자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그리고 최근 윤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마쳤다.
송 변호사는 최근 김수정 부장검사가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하며 공석이 된 수사2부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명으로 25명이 정원인 공수처 검사는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 부장검사 7명과 평검사 13명 등 총 22명이 됐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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