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해제 이후 외지인 투자 활발한 안성시…1년 전 대비 11%p 증가
-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 추진 중…일자리 창출 따른 인구 유입 효과 기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규제 해제 이후 안성시를 중심으로 유망 지역들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안성과 파주, 동두천 등 일부 지역의 외지인 투자 비중이 늘었다. 가장 투자가 활발한 지역은 안성이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안성시의 전체 부동산 매매량은 1,132건으로 이 중 378건(33%)이 외지인 투자 수요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전체 992건 중 286건, 29%) 4%p 높아진 수치다. 1년 전(2,112건 중 459건, 22%)보다는 무려 11%p가 늘어났다.
반면, 평택시는 외지인 투자 비중이 줄었다. 지난해 10월 평택시의 전체 부동산 매매 2,945건 중 951건이 외지인 투자 수요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의 32%로 전월대비 7%p 줄어든 것이다. 이와 함께 양주도 외지인 거래 비중이 같은 기간 5%p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동안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등의 호재로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적은 반면, 안성은 평택에 비해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고 집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안성시의 개발호재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성시는 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 유치를 추진 중이다.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대에 반도체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평택 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용인 SK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많은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조명 받는 안성시 부동산 시장…우수한 교통 및 직주근접 갖춘 대단지 아파트!
이처럼 안성시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 공도읍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하고 있어 화제다. ‘라포르테 공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건영이 시공하는 ‘라포르테 공도’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76㎡ 총 986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 72·76㎡ 면적에는 테라스가 갖춰질 계획이다.
‘라포르테 공도’는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단지 인근 38번국도를 통해 안성·평택 도심으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도 가깝다.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간(구리~안성)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선도 기대된다. ‘평택부발선’은 경기도 이천부터 용인, 안성, 평택까지 연결한 노선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부터 안성, 청주공항까지 잇는 노선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탄탄한 주거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 반경 3km 내 스타필드 안성,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공도읍행정복지센터, 안성팜랜드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도공원, 만정리유적공원, 승두천 등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만정초·만정중교, 공도중, 경기창조고 등도 다양한 학군이 인접하다. 공도읍 내 학원가도 인근에 자리한다.
직주근접 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안성제1·2·3·4 일반산업단지, 안성미양제2일반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 등 약 1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기대된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선보여 뛰어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 등도 갖춰 실거주자의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단지 내 중앙광장, 잔디광장, 맘스스테이션 등 편의시설과 어린이놀이터(물놀이장 겸용),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라포르테 공도’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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