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관내 어려운 청소년 8명에게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3개 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1인당 30만원씩 지원했다.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지원 외에도 사랑의 반찬 배달 지원사업,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지원사업, 김장김치 나눔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공헌을 해오고 있다.
최계숙 협의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작은 보탬이지만 애정과 관심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무한한 가능성을 꽃 피우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보태며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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