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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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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삶의 질과 직결… 올해부터 연차별 추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최근 열린 2월 정례 이장회의를 통해 선제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상포진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발생 시 신경통증 고통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을 저해 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수두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65.7%의 신경통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경남 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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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해군은 타지역보다 고령층 인구가 많고 15만원 상당의 높은 비용으로 고령층 및 저소득층 군민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에 남해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약품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서를 작성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게 되고, 이어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으로 추진하고, 일반군민은 관내 21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남해군 보건소에서는 2023년 접종대상자안내와 어르신들의 신청절차 간소화 및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이장들의 협조를 구하고자, 2월 정례 이장회의를 통해 사업 안내를 실시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연차별로 추진될 예정이며, 시행 첫해인 2023년은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일반군민은 만 75세 이상자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2024년 이후부터는 만 65세 이상 및 전년도 미접종자의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비용은 기초수급자는 무료이고 일반군민은 접종에 따른 시행비 본인부담금(1만9610원)이 발생한다.


곽기두 소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합병증 예방으로 노년층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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