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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조민 SNS에 "언론은 악마 그 자체…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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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건승하는 삶 사시길"

이른바 '고(故) 장자연 사건' 증인을 자처했으나 거짓 증언 및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캐나다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의 인스타그램에 응원을 남겨 관심이 쏠린다.


윤씨는 7일 조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에 "권력을 지닌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과 탐욕으로 진실을 부수고 개인의 삶을 무너지게 하려는 것을 깨어있는 시민분들은 다 알고 계신다"며 "벌어지는 일을 그저 넋 놓고 바라본 저로서는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남겼다.

이어 "공론화를 결심하고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예상을 벗어나 제 삶과 가족을 무너뜨리고 거짓을 진실처럼 보도하는 언론은 정말이지 악마 그 자체였다"면서 "부디 건승하는 삶을 사시길 그 누구보다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고(故)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 / 사진=연합뉴스

고(故)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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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2019년 고(故) 배우 장자연 성 접대 강요 의혹의 증언자로 나섰으나 증언의 신빙성 의혹이 제기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다. 이후 캐나다로 출국해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2020년 5월 윤씨에 대해 해외 출국을 사유로 기소중지 처분했다. 기소중지는 피해자의 소재 불명 등으로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것으로, 사유가 없어지면 재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윤씨는 2021년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건강 상태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가족과 지인의 만류로 귀국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21년 11월에 윤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내부고발자', '공익제보자'로 표현하면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피해자로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더 당당하고 얼마나 더 떳떳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증명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조민씨가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했다. / 사진=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조민씨가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했다. / 사진=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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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씨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공개한 뒤 SNS를 공개적으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조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일 오전 기준 9.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후 하루 사이 팔로워가 약 9배 증가했다.


조씨는 이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 받으시는 걸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고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구나리 인턴기자 n.hodu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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