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7일 보건소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이 모여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청송진보병원, 영양군 주민복지과 등 관내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 사례공유를 통해 개선방안과 협조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로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또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시도자 등 정보제공 절차, 대화 기부 등을 주제로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도창 군수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정신질환자·가족 더 나아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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