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콘텐츠 제작 솔루션기업 ㈜엔피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XR 솔루션으로 아시아 주요기업과 연이어 MOU 체결에 이어 필리핀 건설사의 TVC 광고제작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해 11월에는 싱가포르의 XR 솔루션기업인 AUX 미디어그룹과, XR 기술 공동개발 및 비즈니스, 기술 협력 파트너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XR 기술 노하우를 교환하고 테크니컬 파트너로써 공동R&D를 추진하는 것에 협업하고, NP(콘텐츠 제작), AUX 미디어그룹(시스템 및 운영) 양사 간의 동남아시아 버추얼 이벤트 제작 프로세스에 대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합의했다. 또한 공동파트너로서 양사의 XR 기술을 활용한 합동 버추얼 콘서트 제작을 첫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지난 12월 13일에는 싱가포르의 인터렉티브 비디오 테크놀러지 솔루션기업인 비라이브 테크놀러지(BeLive Technology)와 XR 프로덕션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커머스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브랜드들이 실감형, 몰입형의 쇼핑경험과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버추얼 쇼핑 환경을 개발, 구축한다.
비라이브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인 Trendyol이나 ZALORA, 동남아시아의 Grab 등에 라이브 커머스 쇼핑 솔루션을 제공해 온 테크놀러지 기업으로 SaaS 솔루션, LORA 기반의 인터렉티브 비디오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각각의 브랜드 개별 웹사이트에서 관련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직접 선별, 모더레이팅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보다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 실감형 버추얼 경험 및 실시간 인터렉티브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비라이브 테크놀러지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케네스 탄(Kenneth Tan)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엔피의 혁신적인 XR 제작 기술과 BeLive의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제작 능력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비라이브의 클라이언트들은 이제보다 앞선 버추얼 쇼핑 환경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 됐다. 판매 제품들은 보다 사실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구매 전에 보다 상세한 제품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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