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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5년 만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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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안녕과 풍년 농사 기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지난 2월 5일 우리 고유의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영양문화원(원장 김경종)이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한 달맞이 행사를 영양군민회관 전정에서 개최했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5년만에 열린 영양군.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5년만에 열린 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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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방에서 전승되는 군민의 소원을 기원하는 소지 올리기, 지신을 달래는 풍물 길놀이, 지역 가수 공연 등 5년 만에 열리는 달맞이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이 참여했다.


보름달이 환하게 뜬 저녁 8시에 높이 10m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해,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영양군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오도창 군수는 축사를 통해 “첫 보름달이 뜬 정월대보름에 영양군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면서 “달집태우기 행사로 계묘년 새해 군민 가정에 뜻하신 바가 술술 풀리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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