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이준석계' 천하람 후보의 출마를 두고 "이준석 카드가 더 화가 됐다"며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6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천 후보한테 아쉬운 것은 이 전 대표하고의 연결고리를 끊고 나서야 되는데, 그것이 같이 올라온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 80만표 중 15만 표가 이준석 표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말도 안 된다"며 반박했다. 조 대표는 "대통령 선거 때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막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갔고, 분노한 2030세대들이 대거 국민의힘에 들어갔지, 이 전 대표 얘기 듣고 (간 게 아니다)"라며 "이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 이런 분들은 전부 자기중심적으로 해석을 하던데. 객관적으로 봐서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천 후보가 컷오프 4인에 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까닥까닥(간당간당) 할 것"이라고 했다.
보수 유튜버들이 대거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한 데 대해서는 "강신업 전 후원회장은 안 나오는 것이 맞았고, 신혜식, 김세의, 보수 유튜버들은 팽 당한 것"이라며 "극우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 탈당'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의 탈당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전당대회의 골이 워낙 깊어져서 대통령의 탈당을 거론하는 자체보다는 오히려 지금 거론됐던 나경원 전 의원, 유 전 의원, 이 전 대표, 이제 안철수 후보까지 다 손잡고 탈당하면 어떻게 할 거냐"며 우려했다.
총선을 앞두고 비윤계의 집단 탈당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총선을 1년 놔두고 이런 식으로 골 깊게 가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벌써 공천 못 받는다는 사람이 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지역구 국회에서 혹은 원외위원장을 다 빼더라도 한 30명 정도가 넘는 걸 아는데 이 사람들이 그냥 가만히 앉아서 공천 못 받고 그냥 출마하지 않느냐, 그렇지 않다"며 "윤 대통령의 탈당이 아니라 저는 오히려 반윤이 연대를 해서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 4월경에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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