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상임위원회별 현장활동을 실시하며 2023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3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윤영일)는 재난 대응력 향상 및 안전의식 제고 차원에서 재난·안전 시민 체험시설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을 찾았다.
재난·안전 체험, 대처 방법 훈련 등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으며 예방 대책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의정활동에 적용할 만한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윤 위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우리 구의 정책과 사업에도 접목해 안전관리망 구축을 더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와 경제복지위원회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재봉)는 ▲장덕도서관 ▲광산구보건소 신축 현장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에콜리안광산CC 총 4곳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재봉 위원장은 “오늘 일정은 새해 첫 현장 활동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안과 관련한 현장 곳곳을 시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살기 좋은 광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공병철)는 ▲월봉서원 ▲국민여가친환경오토캠핑장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을 찾아 현황 점검을 진행했다.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공병철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점이나 개선점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임위별 현장활동은 광산구의회 제277회 임시회 회기 중 진행됐으며 주요 현안 및 사업과 관련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설적인 복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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