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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진정성 없다" 심은하, 허위 복귀설 제작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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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포엠 "15억원 미전달 확인" 사과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고발장 제출

배우 심은하(51)가 자신과 출연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언론사에 제보한 제작사를 고발했다.


2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회사 대표 유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바이포엠으로부터 허위 내용을 제보받고 기사를 쓴 스포츠신문 기자도 같은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심은하 [사진=아시아경제DB]

심은하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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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전 의원은 고발장에서 바이포엠이 심은하와 드라마 등 출연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는 허위 사실을 모 스포츠신문에 제보해 허위 기사가 보도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은하는 지난해뿐 아니라 올해도 바이포엠과 작품 출연계약을 논의하거나 체결한 사실이 없으며, 만남이나 전화 통화조차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심은하는 자신의 출연 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자에게도 대행 업무를 위임하거나 의뢰한 바 없다"며 "악의적 범법행위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3월 심은하 복귀 기사가 나오기 5일 전 바이포엠이 다수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전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11개월 만에 재점화됐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심은하 측은 "계약금을 받은 적 없으며 작품 출연계약을 맺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하루 뒤인 2일 오전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한 매체를 통해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지급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일 처리로 심은하와 그 가족에게 사과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심은하 측은 "진정성 없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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