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에서 진행 중인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내용이 발표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청양군은 주병선의 노래 ‘칠갑산’이 위치한 지역으로, 자연경관이 탁월하여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다만, 충남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에도,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그간 개발이 지연되어 왔다.
실제로 현재 청양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는 ‘서천-공주 고속도로’가 유일하며, 청양 외곽지역에 IC가 위치하고 있어 이용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현재 공사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2024년 개통예정)가 완공되면 청양 중심부에 IC가 개설되고, 수도권 접근성 및 광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교통망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부에서 청양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나, 앞으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1시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 맞춰 청양군에서는 현재 청양 최초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약 73만㎡(약22만평)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지정계획을 승인받은 후 현재 충청남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와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은 서울 면적의 약 80%인 479.10 k㎡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충남혁신도시와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것은 물론, 대전·세종 등 충청권 주요 도시와 가까워 산업적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천안·아산 등 충남북부권에 집중된 산업단지가 포화 상태가 되면서, 충남권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청양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현재 청양군은 6개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1개 농공단지(식품특화단지)를 조성 중이며, 122개 기업이 관내에 입주해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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