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예방 '전체 의원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의원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전체 의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에 따라 관련 법률의 지식 습득과 산업재해 예방책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현직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공공부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중대재해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강화되었기에 이번 교육이 더욱 시기적절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완 의장은 “산업재해의 경우 구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기에 그 어떤 사안보다 각별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광산구가 올해 신설한 중대재해예방팀을 통해 공공안전 협력체계 확립에 나선 만큼 각 산업현장의 근로자 및 소상공인 모두에게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사회변화에 따른 정치적 대응 역량 및 의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시로 기획 강연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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