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구청장 30일 군자동을 시작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15개 동 돌며 보고회 개최
새해 인사와 함께 구정 비전과 전략·각 권역의 주요 사업 계획 공유
구청장이 직접 보고하고 주민과의 대화 답변, 현장 목소리에 교감·소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30일 군자동을 시작으로 계묘년 맞이 ‘동 신년 사업보고회’를 개최, 올해의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새해 인사와 함께 구정의 비전과 전략, 각 권역의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외에도 각계 군자동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동 업무보고 방식을 탈피해 눈길을 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접 계획을 보고하고 주민의 의견과 건의 사항에 답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구청장은 ▲균형발전 ▲상생 복지 ▲경제활력 ▲문화교육 ▲안전 환경 ▲열린 소통 등 민선 8기 6대 핵심 전략과 함께 ‘군자역 지구 도시개발 본격 추진’ 등 능동·군자·화양 지역을 묶은 권역별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에 군자동부터 찾아뵌 것도, 지난해 9월에 주신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운을 떼고, 주민들과 적극적인 대화 분위기를 유도했다. 구는 직제순에 의해 행사가 항상 마지막에 추진된다는 군자동 주민의 제안에 응답해, 군자동부터 이번 보고회를 시작했다.
주민들은 ▲광진광장 개발 방향 질의 ▲유휴지역을 활용한 주차장 문제 해결 ▲경로당 애로사항 등 크고 작은 안건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귀담아 의견을 청취한 뒤 “군자동의 발전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방문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선 직접 살펴보겠다”라는 답변과 함께 주관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회신 처리를 약속했다.
이 밖에도, 군자동은 후원금과 후원품의 지원,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군자나눔회’ 재추진과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실시할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야간순찰’을 특수사업으로 선보였다.
또, 집주인의 민원 제기로 주거 편의 청소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방문한 가정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한 미담 사례로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군자동은 간경화로 긴급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와 초등생 자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연계해 지원이 끊이지 않도록 했다.
구는 오는 2월 8일까지 15개 동을 돌며 동 신년 사업보고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 의견 들어요”… 김미경 은평구청장, 동 업무보고회 개최
2월1일부터 16일까지 전 동 순회 개최...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과 공감하는 화합의 자리 마련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2월1일부터 16일까지 16개 전 동(洞)을 순회하는 ‘2023년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실내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동 업무보고회로 다양한 마을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고회 기간 김미경 구청장이 16개 각 동을 직접 순회하며 마을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2023 계묘년 새해의 힘찬 시작을 알린다.
은평구 동 업무보고회는 주민이 직접 기획과 진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마을 현안에 대해 구청장과 자유롭게 토론, 공연도 함께 즐기는 등 마을 축제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구는 동업무보고회 기간 중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을 민선 8기 구정에 적극 반영하며 실질적인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동 업무보고회는 2월1일 진관동을 시작으로 16개 전동을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순회하며 16일까지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맞이하는 주민 소통의 자리”라며 “주민들과 여러 마을 현안을 마음껏 소통하며 성공적인 민선 8기 구정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1월30~2월17일 20개 동별 지역밀착 신년인사회 ‘눈길’
행사 후 주민 생활현장 방문도...‘지역 밀착 1일 현장활동’
구민과 함께 현안사업 현장 찾아 즉석 질문에 구청장이 즉답
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역밀착형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20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 생활현장을 찾는다. 신년인사회가 열리는 동은 구청장이 1일 밀착형으로 지역을 살핀다. 현안 사업이 추진 중인 현장을 다함께 방문, 구 관계자의 사업 추진 설명을 들은 주민들이 즉석에서 질문을 하면 이승로 구청장이 직접 답하고 설명한다.
또,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주민 주도로 펼친 사업과 미담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는 새해인사를 나누는 소통, 화합의 자리를 넘어 올 한 해 주민 중심의 참여행정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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