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기가레인 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네트워크사업부 산하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는 소식에 5G 장비 공급사인 기가레인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일 대비 3.73% 상승한 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TF장으로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양슨 상무를 임명했다. 또 에릭슨 출신 영입 임원인 조미선 상무에겐 유럽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맡겼다.
신사업TF는 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을 늘리고 있는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6G와 오픈랜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이용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네트워크 사업을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기가레인은 2020년 말부터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 5G 기지국용 안테나·필터 모듈을 공급하고 2021년 삼성전자의 북미 5G 장비 단독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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