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의 순환' 전시 개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의 장소성과 역사적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전시 '장소의 순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DDP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장인 ‘미디어아트갤러리’와 투명 올레드(OLED) ‘미디어 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라이트 DDP’의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도성부터 훈련도감,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 DDP까지 동대문이라는 장소에 오랜 시간 층층이 쌓여온 이야기를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작년부터 시작된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육성 사업은 서울디자인재단이 매년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시 사업이다. 재단은 관람객에게 차세대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보완·수정해 가면서 국내 미디어아트를 완성도 있게 이끌고자 한다.
'장소의 순환'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는 DDP 디자인랩 1층 미디어아트갤러리와 투명 올레드(OLED) 미디어 월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