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영구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니어클럽과 함께 '365일 주·야간 돌봄 플러그 운영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돌봄플러그 운영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정 기간 가정 내 전력량이나 조명 밝기 등에 변화가 없으면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위험을 알려주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관리사무소 돌봄 플러그 운영을 지원하고 중동덕유1, 중동한라1, 부천춘의, 옥길1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돌봄 플러그를 설치한 대상자의 안부를 365일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또 부천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관리사무소 주간 모니터링 인력을 지원한다.
그동안 인력과 근무시간 한계로 모니터링이 어려웠던 야간, 주말, 연휴에 돌봄 지원 공백이 있었으나, 관리사무소가 운영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관계가 약해진 상황에서 돌봄 플러그 시스템이 사회적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이 지역주민을 위해 촘촘하고 체계적인 복지 안전 공동체를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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