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시즌 매수세 유입
경주신라 8.5%↑·기흥 2.3%↑
서원밸리 2.4%↓·양산 1.1%↓
골프회원권이 설 연휴 이후 강보합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봄 시즌 매수세 유입과 연초 매수 문의가 겹친 데 따른 결과다.
28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2191만원으로 전주 대비 0.39% 올랐다. 가격대별로는 초고가대 0.08%, 고가대 0.71%, 중가대 0.42%, 저가대가 1.18% 올랐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5028만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0.24% 상승했다. 용인권 인기 종목은 매도 호가가 오르며 상승세가 뚜렷했다. 88은 적극적인 매수 주문으로 전주 대비 4.3% 오른 2억3300만원을 기록했고, 뉴서울도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전주 대비 5.8% 상승한 3억800만원을 찍었다. 기흥도 전주 대비 2.3% 오른 2억2500만원을 형성했다. 블루원용인 역시 저점 매물 거래 이후 전주 대비 2.1% 올라 2억4500만원을 나타냈다. 자유는 지난해 12월 19일 결정된 9홀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큰 폭으로 뛰었다. 전주 대비 14.9% 오른 2억3500만원에 거래 중이다.
남부권도 중부권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 폭을 그렸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지난주 대비 0.22% 오른 1억4538만원이다. 경주신라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시세가 반등했다. 매수 주문이 누적되는 가운데 매도 호가가 오르면서 전주 대비 8.5% 상승한 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창원은 매도 관망세가 이어지고 고점 매물만 출현하면서 전주와 비교해 2.31% 올랐다. 대구는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며 전주보다 10.3% 상승한 1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양산은 만기 반환 시점이 다가와 매수 주문이 감소하면서 전주보다 소폭 하락(-1.1%)한 9700만원을 나타냈다.
이윤희 동아회원권거래소 남부권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저점 매수 타이밍을 기다렸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면서 "매매 문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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