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미디어로그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GS25 편의점 택배를 이용한 중고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로그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는 중고폰 수거 과정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직접 수거 방식과 GS25 매장에 방문하여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방식 중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GS25는 전국에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데다 24시간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수거가 가능하다. 특히, GS25 매장을 이용하면 영업시간이 아닌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25에서 수거하려면 셀로 앱·웹에서 수거 방법 선택 시 '편의점 택배로 직접 배송할게요!' 문구를 선택하고 택배 예약번호 생성하기'를 클릭하면 12자리 승인 번호가 자동 생성된다. 고객은 '판매 신청 완료하기' 클릭 후 가까운 GS25 매장의 택배기 메인 화면에서 '쇼핑몰거래' 선택 후 승인번호를 입력한다. 판매할 단말 무게를 측정하고 운송장을 출력해 카운터에 반납 봉투 요구를 받아 포장 뒤 맡기면 된다.
셀로는 수거한 중고 단말기가 검수센터에 도착하면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100% 삭제한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 검수 결과를 앱 푸시와 카톡 알림을 통해 안내하고 고객이 입금받을 계좌를 등록하면 30분 이내 입금이 완료된다.
서진영 미디어로그 중고폰사업담당은 “GS25와 함께하는 중고폰 수거 서비스는 중고폰을 팔기 위해 고객이 업체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 시간과 장소 제약을 벗어나고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중고폰을 신뢰할 수 있는 가격정보, 안전한 데이터 처리 등 공정하고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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