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러시아가 미국과 독일 등 서방국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지원이 직접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뜻한다는 입장을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독일 언론매체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를 통해 서방의 우크라이나 전차 지원 결정을 두고 "미국과 유럽의 모든 행동을 이번 분쟁에 대한 직접 개입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이 전차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지원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적대 행위에 연루됐음을 뜻하는 게 아니라고 반복적으로 밝혀왔지만 우리는 이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전차 지원과 관계없이 러시아의 군사 작전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도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전차 지원에 대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분쟁을 장기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분쟁의 직접 당사자가 됐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미국과 독일은 각국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르트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서방 각국이 80여대의 현대식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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