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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글로벌 인재 키우는 해외근무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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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 현지 법인과 파트너사서 근무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거점 오피스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최근 단기 해외 근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성원이 자사 현지 법인과 파트너사에서 5주간 근무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26일 자사 뉴스룸에서 글로벌역량 강화 프로그램(GXP)에 참가한 사내 직원 사례를 소개했다.

GXP는 직원이 원하는 해외 근무지를 선택하고 현지서 하루 중 기존 국내 업무와 새로운 업무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근무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지난해 3월 밝힌 유연한 업무 환경과 글로벌 거점 오피스 추진 비전을 구체화한 사례다.


[이미지출처=SK하이닉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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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GXP를 처음 시행했다. 다음 달에는 12명의 직원을 GXP 1기로 선발, 5주간 해외 법인과 파트너사(BP)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SK하이닉스 미주 법인에는 9명, 램리서치와 WPA, 칼자이스 등 파트너사에는 각각 1명을 보냈다.


1기 구성원은 5주간 국내와 현지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쌓았다.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높이고 교류하는 기회도 얻었다. 미국 반도체 장비사인 램리서치에서 근무한 여승미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TL은 "연구개발(R&D)에 쓰이는 여러 장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주 법인이 진행하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프로젝트에 참가한 윤장훈 SK하이닉스 솔루션(Solution)개발 TL 역시 "업무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윤 TL은 "SSD 소스 코드를 분석하고 아키텍처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해외 출장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SK하이닉스 뉴스룸]

[이미지출처=SK하이닉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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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향후 GXP를 포함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더십과 어학 능력, 업무 및 기술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최진화 SK하이닉스 캄피턴시 플래닝(Competency Planning)팀 TL은 “향후 GXP는 초(超)협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서 SK하이닉스의 업무 환경을 해외로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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