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반려견 순찰대, '음주운전 검거' 유공 표창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표창 수여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의심 차량을 112에 신고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데 조력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원과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지난 20일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2일 22:30경 서울 성동구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순찰을 하다가 스쿨존 내 시설물을 파손하고 비틀비틀 주행하는 차량을 목격하고 이를 112에 신고했다. 운전자는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순찰대원은 112신고 시 정확한 위치와 현장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신고를 접수한 성동경찰서 한양지구대·옥수파출소 경찰관들은 신속하게 출동해 주행하던 차량을 검거했다.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반려견 순찰대, '음주운전 검거' 유공 표창
AD
원본보기 아이콘

신속한 검거로 인명피해 등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반려견 순찰대 활동 시 112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순찰 활동으로 반려견과 자주 산책하며 익힌 우리동네 지리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된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영하 10도가 넘는 매서운 한파였으나 반려견과 산책하며 범죄예방과 방범활동을 하는 반려견 순찰대의 매력도 큰 역할을 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5월부터 강동구를 시작으로 9개 자치구로 확대하여 현재 총 284팀이 활동하고 있다. 2023. 3.부터는 자치구 전역을 대상으로 반려견 순찰대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와 대학생 순찰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자치경찰 치안정책을 더욱 활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