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집 ▲급간식비 확대 지원…영유아 건강한 성장에 기여
▲복리후생비 ▲명절휴가비 ▲장기근속수당 증액…어린이집 보육교사 사기 진작
서강석 송파구청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송파구만의 질 높은 공보육 실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송파구만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질의 급식 지원 및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송파구의 어린이집 개소수는 333개소로 어린이집 종사자와 영유아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가장 많다.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추어 꼼꼼하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을 인상 ▲보육교직원의 복리후생비 명절휴가비 장기근속수당 지원금을 증액하는 등 보육교사의 처우를 적극 개선, 행복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 1명당 월 1만원이던 간식비를 월 2만5000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지원한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급간식비와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과 격차를 해소, 어린이집 영유아의 급간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구는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모토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확대를 통해 보육교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의 전문성과 보육서비스의 만족도도 높여갈 예정이다.
복리후생비는 조리사 및 간호사 등 230명을 추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은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증액한다. 명절휴가비 지원대상도 보조교사 등 1000명을 추가, 지원금도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증액한다.
또, 장기근속수당은 교사겸직원장 및 서울형 담임교사 등 170명을 추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하여 보육교사 역량을 강화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된 환경에서도 소임을 다하는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송파구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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