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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 정책이 가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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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재단, 40~69세 5266명 조사
50대 이후부터 디지털 격차 해소 요구 ↑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의 만 40~69세 중장년층은 '일자리 지원 정책'이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 9월26일~10월 2일, 10월24일~11월4일 두 차례에 걸쳐 만 40∼69세 시민 526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 요구 조사'를 실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울시민이거나 서울에 직장이 있는 중장년이다.

서울시 중장년 지원 정책 요구 우선순위.[이미지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 중장년 지원 정책 요구 우선순위.[이미지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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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 해소▲사회공헌▲일자리▲교육훈련▲노후준비▲약자와의 동행 등 6개 서울시 중장년 지원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자리'에 대한 요구가 87.8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디지털 격차 해소 86.0점, 교육 훈련 85.3점, 노후 준비 83.7점, 약자와의 동행 83.3점, 사회 공헌 81.2점 순이었다.

특히 모든 연령에서 공통으로 가장 중요한 정책 요구로 '일자리'를 꼽았다. 디지털 격차 해소 분야에 대한 요구는 40대에서는 낮은 순위(5순위)에 머물렀으나 50대 이후부터는 2순위로 껑충 뛰었다.


40대는 일자리에 이어 '약자와의 동행'을 2순위로 두었지만, 연령이 높아져 갈수록 약자와의 동행은 우선순위에서 가장 낮은 순위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40대는 노후 준비를 3순위, 교육 훈련을 4순위로 꼽은 데 반해 50대와 60대 초반은 교육 훈련이 3순위, 노후 준비가 4단계로 서로 우선순위를 맞바꾸었다.


재단은 이번 조사에서 50대 초반 이후부터 디지털 격차 해소와 교육훈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40대 후반에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퇴직을 마주하는 중장년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보면 주된 일자리 평균 퇴직 연령은 49.3세다. 이어 재단은 "49세 이후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중장년 대다수가 축적한 경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향 취업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 향상과 교육 훈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바람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서울시 중장년 지원 세부 정책에 대한 요구로 우선순위 상위에 오른 항목은 '중장년 공공일자리 확대'(일자리), '중장년 민간 일자리 취업 지원'(일자리), '노후 준비를 위한 일과 활동 연계 서비스 강화'(노후준비),'중장년 상담-교육-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강화' (일자리) 등이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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