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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군민·귀성객 안전 중점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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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과 비상 진료체계 구축

설 당일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제한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설 연휴를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코로나19 대응, 교통소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진료, 주민불편해소, 관광안내, 가축질병, 공직기강확립 등 10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으나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명절 기간에도 진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선별진료소와 더불어 비상진료 상황실과 격리시설 운영,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담양군, 군민·귀성객 안전 중점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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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물가 안정 대책에도 철저를 기한다.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에서는 연휴 기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을 통해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군립묘원 종합대책반 운영, 상하수도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당일 죽녹원, 메타랜드, 소쇄원, 가마골생태공원 실외시설은 무료 개방하고, 가사문학관, 대나무박물관, 에코센터 등 실내시설은 휴관한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위한 체계도 구축한다.


지난 17일에는 이병노 군수가 명절을 앞두고 담양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현장을 챙겼다.


이병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군민의 행복과 안전인 만큼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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