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 각종 사고예방 및 구민 불편사항 해소 중점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 받을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과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을 설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제설·한파 ▲안전·화재 ▲의료·보건 ▲생활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구는 1월 20일부터 1월 25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교통대책반 ▲제설대책반 ▲공원대책반 ▲생활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구민 불편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설 연휴 강설 대비 제설대책반을 운영하고 한파 및 안전·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사태 발생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구는 소외되는 이웃없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지원 대상 주민과 기관에 위문금을 지급, 긴급지원 대책반을 운영하여 24시간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홀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돌봄 체계를 강화, 거리노숙인 등에게도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 제공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한다.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 동서울터미널 운행버스 증회 운행과 안전사고 대비 교통시설물을 특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동서울터미널 인근 사업용 차량의 승차 거부 및 합승과 전통시장 주변의 합리적인 단속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에 앞장선다.
또 연휴기간 동안 개방된 공영주차장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물가안정을 바로 잡기 위해 시장 기능을 저해하는 불공정거래행위 지도 점검과 현장 방문을 통한 설명절 주요 성수품 요금 모니터링도 한다.
이번 설 연휴기간 쓰레기는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배출이 금지되며, 23일부터 배출 요일에 해당하는 동부터 정상 배출하면 된다. 연휴기간 동안 청소상황실과 기동대를 운영하고 상습무단투기 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여 주민의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방역상황실, 코로나19 콜센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원스톱의료기관)를 운영한다. 또, 설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광진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소독시간 오후 5~6시)까지 운영한다.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응급의료포털 정보와 연계, 응급의료 안내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응급의료 기관인 건국대병원과 혜민병원은 응급 환자 발생 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온가족이 함께하는 설명절을 맞아 각종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설 종합대책 추진반 본격 가동
1월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주민생활에 밀접한 5대 분야 집중 실시
분야별 대책추진반 운영,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신속대응 체계 구축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 추진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 사건·사고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집중 실시된다.
추진분야는 ▲보건안전 ▲생활편의 ▲물가안정 ▲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5대 분야이다.
구는 연휴동안 청사 1층 종합상황실을 비롯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 총 173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해 분야별 발생상황에 현장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본부를 운영하여 확진자 조치 및 역학조사를 공백없이 추진, 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민원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소 진료반과 다산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전 한파와 폭설 대응을 위해 취약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주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도로, 주요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연휴동안 청소상황실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민원 신고에 적극 대응한다. 생활쓰레기 배출은 설 연휴 전인 20일부터 연휴 기간인 22일까지 금지되며, 이후 23일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이 외도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와 연계, 귀경수요가 집중되는 22일과 23일 2일간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분야별로 비상근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2023 설날 종합대책’ 수립 추진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23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안전대책 ▲폭설 및 한파 대책 ▲의료대책 ▲교통 특별대책 ▲구민 생활 불편 해소 ▲따뜻한 명절 보내기 ▲공직 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8일간에 걸쳐 추진한다.
먼저, 20일부터 25일까지 481명을 투입해 비상사태 대비 및 연휴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공사장, 재난취약시설, 도로시설물, 가스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연휴 전·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도로보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포트홀, 도로파손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설대책본부 상황실과 한파상황실을 21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강설 예보 및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및 임시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에도 공백 없이 운영된다. 21일부터 25일까지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연휴기간 동안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귀성·귀경길 교통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추가 편성하고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오전 2시까지 구로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승차 거부, 부당요금 징수,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 19~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21일부터 24일까지 청소상황실 및 청소기동반 운영한다.
아울러, 물가안정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명절 성수품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가격 담합, 과다인상, 가격표시제 이행,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근린시장, 고척골목상점가 등 5개 전통시장의 설맞이 이벤트도 지원한다.
이 외도 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 구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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