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신용 및 담보대출에 따른 대출 금리와 저금리의 차이를 이차 보전한다.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해서 거주하다 산청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이다. 또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도 해당한다.
연령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다. 가구당 자금 신청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청군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 평가를 실시해 고득점자순으로 배정금액 내에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대출금액은 선정금액 내에서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는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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