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13일 샘고을시장과 새암로 상점가 일대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물가안정 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과 주요 성수품 등의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 신명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과 물가 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참여자들은 과일과 농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 구매와 과소비 자제를 당부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도 독려하고, 상인들에게는 올바른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고물가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크지만 풍요롭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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