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15일 중국에서 출발해 공항에서 즉시 검사를 받은 입국자의 양성률이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196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28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20명(8.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사 양성률은 사흘 연속 5.5%→8.7%→8.8% 등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을 통해 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의 수는 모두 1만9115명이다. 단기체류자의 공항 검사 양성률은 누적 15.0%(3855명 중 580명)로 검사 첫날(20.4%)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체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04명)보다 40명 줄어든 64명이다. 이중 41명(64.0%)은 중국발 입국자로 공항검사센터에서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과 보건소에서 확진된 중국발 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이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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