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설 명절맞이 오후 2시부터 18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 발행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 구민 가계 부담은 덜고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18일 오후 2시 성동사랑상품권을 18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침체 상황을 극복해 보고자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올해도 구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18일 오후 2시부터 180억 규모의 상품권을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서울시 전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성동사랑상품권에 대한 구민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발행된 477억 원 상당의 상품권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 특히 지난 11월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마지막 상품권은 판매 당일 14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총 5개의 앱에서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역 내 성동상품권 가맹점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꾸준히 발행된 성동사랑상품권은 그동안 구민에게는 가계 부담을 경감해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과 더불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맞이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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