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통한 공공 보건의료기관의 진료체계 안정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병원의 필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력 기초 조사, 연구 분야 협력 ▲기타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인력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병원이 필수의료 책임기관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인력확충 방안을 함께 논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퇴직 후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의사인력이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됐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공공의료기관의 필수의료인력 확보는 감염병 등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은퇴 의사의 지역 공공의료기관 매칭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의사 중 상당수가 은퇴 이후 지속적으로 진료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이후 양 기관이 공공의료기관 필수인력 확보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정책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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