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천우희 주연…2월17일 공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극장 대신 넷플릭스로 향한다.
1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오는 2월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와 모든 개인 정보와 사생활을 담고 있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통해 공포와 공감을 전한다. 배우 임시완·천우희·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임시완은 '비상선언'(2022)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나미(천우희)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접근하는 남자 준영을 연기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역할이다. 천우희는 스타트업 회사 마케터 나미 역을 맡았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 되찾은 후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평범했던 일상이 흔들린다. 김희원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형사 지만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태준 감독은 "스마트폰을 또 한 명의 배우이자 영화의 주인공이라 생각했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면을 담아보고자 했다"며 "누구나 자기 이야기처럼 생각하고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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