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파구,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보조 수당 월 7만원 지급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송파구 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대상 생활 보조 수당 신설


1월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매월 20일 지급 예정

서강석 구청장, 생활 어려운 홀몸노인 경제적 지원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 보조 수당’ 제도를 신설, 올 1월부터 법적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7만원씩 생활 보조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는 취임 후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첫 번째 지시사항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행정의 최우선에 두겠다는 민선 8기 구정의 기본 철학을 담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저소득주민의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2023년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 보조 수당 지원 예산으로 2억6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송파구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 보조 수당’ 지급 제도를 신설했다.


지급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이다. 단, 기초수급대상자는 제외된다. 새해 1월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자격 확인 후 매월 20일 7만 원씩 지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현실적으로 보탬이 되는 경제적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 구민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연탄 나눔

취약계층 연탄 나눔

원본보기 아이콘

서초구, 주민·기업 등 따뜻한 관심 담긴 이웃돕기 성금 활용, 취약계층 1000세대에 10만원 난방비 지원


도시가스비 등 공공요금 연체료를 지원하는 ‘서리풀 돌봄 SOS’사업 병행

전성수 구청장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기업·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내곡동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송 아무개(75) 어르신은 요즘 같은 혹한에도 보일러를 거의 켜지 않는다. 장기화한 한파와 에너지 가격의 가파른 인상으로 예년보다 큰 금액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초구가 이처럼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다각도의 지원을 펼친다.


먼저 주민과 기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취약계층 1000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달 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을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아 총 1000가구를 선정, 오는 1월 중순 가구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가스비 등 공공요금 연체료를 지원하는 ‘서리풀 돌봄 SOS 사업’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위기 상황에 부닥친 저소득 가구(기준 중위소득 85% 이내) 중 공공요금이 2개월 이상 체납되어 단전, 단 가스 등이 예상되는 가구이며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공공요금 체납 고지서를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담당자와 상담을 거쳐 구청 사례 회의에서 대상자를 결정한다.


구는 이번 난방비와 공공요금 연체료 지원으로 취약 계층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도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초구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계획’을 마련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한파 취약계층 400가구에 보일러, 온수기, 전기장판, 방한복 등 지원 ▲김장김치, 백미 4700세대 지원 ▲연탄 120세대 지원 ▲동절기 어르신 안전용품 설치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안심홈 프로젝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주민들이 쉽게 돕는 '위기가구를 찾는 법' 안내서 배포 ▲안부 전화 및 가구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간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추위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기업·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