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중심돼 지역 활력 제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2023년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을 우대해 12개 단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는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는 군청 누리집이나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확인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2월 3일 오후 6시까지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은 지난해 행안부 공모에서 숲속 언니들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3년간 6억원을 확정받아 29명이 참여해 청년 공간 및 지옥살이 체험, 청년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청년 마을 대표 27명을 비롯한 도시와 지역 청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안부 주관 전국단위 청년 마을 합동 발대식도 함양군에서 개최했다.
이 밖에도 함양군에서는 청년 인구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지옥살이 지원(1개소), 청년 이주 정착 지원(6개소), ▲청년 월세 지원 등 주거 및 생활 안정 사업을 지원 중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인구의 순 유출을 최소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도 지역의 청년들이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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