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브랜드 대표 상품인 '팔도비빔장'의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팔도가 2017년 9월 파우치 형태의 만능비빔장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한 지 6년 만의 성과다. 당시 팔도는 어느 재료와도 잘 어울려 만능 소스로 불리던 팔도비빔면의 액상 수프를 별도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정식 출시했다.
팔도비빔장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해외여행,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115% 늘었다.
그동안 팔도비빔장은 꾸준히 제품군을 다양해왔다. 매운맛 마니아를 겨냥한 ‘팔도비빔장 매운맛’과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이 대표적이다.
팔도는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오는 2월 칼로리를 줄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비빔장은 현재 만능 요리 소스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해진 입맛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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