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내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AP) 제조 기업 다보링크는 오는 5일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Wi-Fi 6'와 'Wi-Fi 6E' 기술이 적용된 와이파이 AP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다보링크는 주력사업인 B2B에서 벗어나 B2C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 유니버셜사와 미니언즈 캐릭터 디자인 사용을 독점 계약했고, 이번에 출시하는 Wi-Fi 6E와 Wi-Fi 6 AP에 미니언즈 시리즈 중 케빈(Kevin)과 밥(BoB) 디자인을 적용했다.
케빈과 밥 AP에는 내장 안테나를 사용하고도 성능저하가 없는 하드웨어 기술과 여러 개의 와이파이 AP 간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EasyMesh 기술, 네트워크 자동 최적화 기술 등 와이파이 제어 기술들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서 와이파이를 잘 모르는 일반 사용자라도 네트워크 케이블 연결 없이 2대 이상의 와이파이AP를 설치해서 가정과 사무실, 매장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사용 환경을 손쉽게 구성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가 매장과 사무실에 미니언즈 AP는 최근에 사용이 증가하는 OTT와 동영상, 게임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다양한 서비스에 적합한 망 설정 값을 자동으로 적용해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보링크는 미니언즈 디자인을 적용한 AP들을 미국 CES 2023에 첫선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의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및 SMB(Small & Medium Business) 시장에서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다보링크는 미니언즈 Wi-Fi 6, Wi-Fi 6E AP 2종 외에도 국내 공공 와이파이 시장에서 검증된 'Enterprise Wi-Fi 6E' AP 제품들과 5G 라우터 및 'Wi-Fi 7' AP 등 신제품을 CES 2023에 전시할 예정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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