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체납자 세금 납부 안내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체납관리단 45명을 모집한다.
체납관리단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자를 찾아가 체납 내용을 안내해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해에도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39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채용 인원은 전화로 세금 납부를 독려할 전화 상담원 14명과 체납자를 찾아가 방문 상담을 진행할 실태조사원 31명 등 총 45명이다.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시험정보'에서 모집 공고를 참고해 이달 18~19일 이틀 간 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3월2일부터 직무 기본 교육을 수료한 후 징수과 등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은 체납액 징수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도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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