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신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공정한 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고, 변화의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며 "새해에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올해 정책 과제로 ▲통신 분쟁 조정 기능 강화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권익 보호 ▲미디어 복지 사각지대 개선 ▲통합 미디어 법제 마련 ▲광고 규제 혁신 ▲디지털 플랫폼 자율 규제 체계 지원 ▲방송의 공적 책임 재정립 ▲미디어 플랫폼 신뢰성·투명성 강화를 제시했다.
한 위원장은 "기존 미디어와 OTT 등 신기술·신유형 미디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법제를 마련하겠다"며 "디지털 플랫폼의 자율규제 체계를 지원하고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한 위원장은 "올해는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무리되고, 6기 위원회가 출범하는 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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