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문·금융그룹 그룹장 및 핵심인력 25명 유기적 조직 갖춰
다양한 법적 리스크 예방·해결 자문부터 회생·파산까지 원스톱 지원
부실PF사업장 '시공사'와 '대주' 대응 관련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로펌은 지금]에서는 국내 각 로펌의 승소 사례, 신입 구성원 영입, TF 발족 및 센터 출범 등 다양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및 이를 반영한 주가 하락과 함께 부동산 시장 불황이 계속되며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이 발생하고 있다.
시중은행 등 대형 금융회사는 부동산 PF 대출을 자제하고 있는데 각종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 원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자금의 여유마저 없어 공사가 미뤄지고 PF 시행사들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것.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금융기관들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NPL)들을 대거 할인해 매각할 수밖에 없고, 많은 관련 기관들은 까다로운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이 같은 법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16일 일찌감치 기업위기대응팀을 신설, ▲기업가치 보호 ▲금융·건설 및 제반 기업의 경기 침체 관련 대응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투자자산의 부실화 관련 권리 보호 ▲채권확보 등을 통해 위기 극복 및 상승 모멘텀 확보를 위한 입체적 법률자문을 하고 있다.
17명의 파트너 변호사와 8명의 소속변호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화우 기업위기대응팀은 건설그룹, 자문그룹, 금융그룹 등 여러 그룹의 그룹장과 실무에 정통한 핵심인력들로 구성됐다.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건설 분야는 오랫동안 건설 분야 제반 소송, 자문을 수행한 정경인 건설그룹장, 법원 건설전담재판부 부장판사를 역임한 홍승구 변호사, 회생 등 문제에 정통한 한상구 자문그룹장, 회생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김창권 변호사 등 풍부한 쟁송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과, 건설, 금융, 회생 실무에 정통한 박수현, 조준오 변호사 등과 강영호 금융그룹장, 부동산금융팀장을 맡고 있는 박영우 변호사,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다각도로 조언이 가능한 이주용, 정현석, 허환준 변호사 등이 시너지를 내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기업이 선택할 최선의 방안에 대한 검토를 거쳐 조언하는데 장점이 있다. 한마디로 기업위기상황에서 어떤 사안이건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기적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
특히 최근 4년간 서울고등법원에서 건설 전문재판부를 담당하는 등 건설 소송 부문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홍승구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와 창원지방법원 파산부 부장판사와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쌍용자동차와 이스타항공의 기업회생 사건을 전담했던 21년 판사 경력의 김창권 변호사(30기)가 올해 영입돼 기업위기대응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면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효과적인 기업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특정 법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 등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
화우 기업위기대응팀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설, 기업자문, 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리스크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전반적인 자문뿐 아니라 회생·파산에 이르기까지 기업 운영의 모든 절차와 관련한 종합적인 지원을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위기단계별, 이해관계자별 법률 대응 및 실효적인 위기 극복 전략을 컨설팅하는 한편 위기상황 관리 시스템 진단 및 구축, 주요 법률 이슈 및 최근 동향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위기대응팀 팀장인 박영우 변호사는 "굴지의 대형로펌인 화우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법률 검토 및 자문 제공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우 기업위기대응팀이 부실 PF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및 이슈들을 예측하고 관련 솔루션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15일과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센타워 화우연수원에서 각각 개최한 <부실PF사업장에서의 '시공사'의 대응 관련 세미나>와 <부실PF사업장에서의 '대주'의 대응 관련 세미나>에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1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영우 변호사는 "세미나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다"며 "부동산 시장 냉각 및 경기 둔화 대응에 대한 기업인들과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우 기업위기대응팀은 최근 시공사의 부실사업장에서의 책임, 사업의 계속을 위한 조치 등에 대한 자문,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관리 등에 관한 자문 등을 다수 수행하면서 집적된 노하우를 통해, 단지 피상적인 조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소개해 고객이 해당 내용에 따라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으면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가도록 기여하고 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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