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하늘공원서 첫날 첫 해맞이 행사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3년 계묘년 토끼띠 새해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인 하늘공원에서 ‘2023년 하늘공원 해맞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열린 이번 해맞이에는 주민 등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삼삼오오 하늘공원을 찾아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을 다졌다.
구는 이번 해맞이가 거리두기 이후 3년 만에 열리고 민선 8기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 첫 행사인 만큼 하늘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이날 해맞이에는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작성해 소원 나무에 매달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새해 소원 나무’, 새해 희망 문구를 하늘에 띄우는 ‘라이트 벌룬’ 게양, 대북 연주 및 오페라 공연까지 마련돼 하늘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박강수 구청장과 마포구 직원들은 하늘공원 해맞이를 찾은 주민과 관람객에게 새해 큰절을 올리며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주민 복지 향상, 안전한 마포 조성 등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는 동절기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해맞이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늘공원 위험 구간 곳곳에 경찰 인력 110명, 구 공무원 165명 등 총 320명의 안전관리 인원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해 소방차 및 구급차를 상시 대기토록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이날 해맞이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운 날 하늘공원을 찾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 계묘년에는 마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꿈꾸는 것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구민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봉화산 정상서 '2023 중랑 해맞이 행사' 개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일 오전 7시 봉화산 정상에서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3 중랑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중랑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과 민요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만세 삼창 등 한 해 동안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렇게 3년 만에 구민분들과 함께 해맞이를 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동행 길을 통해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할 것 없이 모두 편히 정상까지 올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다”면서 “2023년 계묘년 한 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새해에도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며 중랑구에 행복의 꽃을 더욱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1일 오전 6시 30분 청운공원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 개최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청운공원에서 '제22회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날 청운공원에서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해 난타, 성악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선언, 인사 말씀, 일출 관람,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또 오전 8시부터는 청와대 분수 광장으로 이동해 대고각 북 치기를 진행했다. (사진)
정문헌 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보내고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 가슴 벅찬 순간을 함께 하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2023년에도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미래문화의 산실, 세계의 본이 되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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