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올 한해 대외 기관 평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는 중앙부처와 광주광역시 등이 주관하는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60개 부문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역대 최대 특별교부금과 특별교부세, 상사업비 등 17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에서 대통령 표창받은 것을 비롯해 보육정책 지자체 평가 대상,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등 중앙부처 주관 평가에서 31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시 주관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의료급여사업 평가와 양성평등정책 평가, 정보화 역량강화 평가,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 등 복지, 안전,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자치구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2 지방자치경쟁력지수 분석’에서 전국 자치구 중 2위, ‘소셜아이어워드 2022’ 블로그 분야 대상 등 11개 외부기관·단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기관 표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 28개 ▲행정·자치 분야 17개 ▲도시·안전·환경 분야 10개 ▲경제·일자리·농업 분야 5개 등이다.
특히 11억 원의 상사업비와 더불어 ‘2022년 광주광역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역대 최대인 총 74건 108억 원(자치구 비율 24%)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5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동력까지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우수한 수상 성과들은 시민의 참여와 공직자가 함께 만들고 광산구 자치역량을 입증한 매우 뜻깊은 결과다”면서 “내년에도 시민에 이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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