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이 올해 한 해 동안 정부, 전라남도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0일 군에 따르면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군단위 1위,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추진실적평가 우수, 지적재조사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등 9건에 7억58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착한가격업소 상수도 요금 감면, 지방공공요금 동결,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고물가로 인한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줬다.
전라남도 등 외부평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3년 연속 우수, 투자유치 종합평가 우수, 농정업무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농산물 유통·농식품업무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 31건에 2억9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아 군 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올해 공모사업으로 총 45건이 선정돼 외부재원 25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뤘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14억 원), 내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65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23억 원),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35억 원) 등을 확보해 군민의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앙부처 3회, 국회 5회 방문 등 발품을 팔고 땀을 흘린 만큼 큰 결실도 있었다.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160억 원, 특별교부세 67억 4천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로 국비 48억 7300만 원을 확보했다.
신규로 반영된 국도 77호선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2023년 실시설계비를 확보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내년과 오는 2024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25년 e-모빌리티 국제엑스포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강종만 군수는 “군민이 행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함께 뛰었기에 가능했다”며 “계묘년 새해 ‘우리’와 ‘공존’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함양된 위대한 영광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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