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확 바뀐 나주시 누리집은 내년 1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누리집 개편은 이용자인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정보 접근성,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 대표 포털 사이트로서 온라인 대민 창구 역할에 충실하고자 동영상 재생 등으로 느리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기존 메인 화면을 전면 교체했다.
누리집 메인은 ‘자주 찾는 서비스’, ‘지금, 나주’(오늘의 뉴스·포토갤러리 등 새 소식), ‘분야별 정보 및 이용자별 서비스’, ‘소통하는 나주’(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채널) 등 큰 틀에서 4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이 중 자주 찾는 서비스란은 ‘민원’, ‘복지’, ‘생활’, ‘문화·관광’ 등 시민의의 삶과 밀접한 일상 민원과 복지 정책, 관광객 여행 정보 등 알고 싶은 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신설했다.
분야별 정보란도 ‘보건·복지’, ‘경제·일자리’, ‘교통·자동차’, ‘교육·예약’, ‘도시·주택’, ‘재난·안전’, ‘환경’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정보를 집약했다.
이용자별 서비스 또한 시민과 기업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시는 메인화면 개편과 더불어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느 디지털기기라도 최적화된 화면에서 불편 없이 접속·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통합검색엔진’을 새롭게 도입해 대표 누리집뿐만 아니라 22개 시 연관(패밀리) 사이트 누리집의 콘텐츠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주제 검색, 인기 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돼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윤병태 시장은 “누리집 사용 불편과 개편 요구가 지속돼왔고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민선 8기 이용자 중심의 누리집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 시민,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누리집을 개선·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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